이번에는 iCloud로  나의 아이폰 찾기 분실 아이폰 찾기 내 아이폰 찾기 를 안내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iCloud에서 내 iPhone 찾기에 위치표시가 안돼서 별로 소용없는 줄 아시는 분이 많은데요.
이번에 저는 iCloud의 위대함을 절감했습니다^^
며칠전 밤늦게 집에 들와서 보니 주머니에 폰이 없는 거에요.
택시타기 전에 분명 있었고 이미 배터리는 나간 상태였었거든요.
정말 아찔 하더군요.

다음날 엠북교육때문에 부산에 아침일찍 가야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폰 쓸때 귀찮아서 암호잠금도 안하고 다니거든요.
폰 주운 사람이 충전만 하면 저의 모든 프라이버시가 노출될 상태였어요.
 

암튼 일단 iPhone 찾기를 시도해봣습니다.
폰이 꺼져있는 상태라 위치추적 당연히 안되고
(폰이 켜져 있어도 우리나라는 위치찾기 서비스는 안되더군요)

 

 

 


맥에서 www.icloud.com으로 들어가서 내 아이폰찾기를 실행하니
메시지/사운드 보내기, 암호잠금, 데이터삭제 등의 메뉴가 나오더군요. 오예~~!!
잽싸게 암호잠금 먼저 하고
메시지 보내기로 '이 폰 주우신 분 감사합니다. 000-0000-0000으로 꼭 좀 연락해주세요' 하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암호잠금을 해버려서 폰 주운 사람이 메시지를 못보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더라구요.
암호잠금을 다시 풀어놀까 싶기도 했지만 그건 아무래도 내키지가 않고
설마 애플이 그렇게 만들었겠어 하는 마음으로 암호 안풀고 기다려 보기로 했죠.


늦게 들어온데다 아이폰찾기 하느라 새벽이 돼버려서 이제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부산 갈 일이 걱정이었어요.
저는 시계없이 아이폰으로 항상 알람 맞추고 자는데 갑자기 아이폰이 없으니 당황스럽더군요ㅡ,ㅡ
그날따라 동거인들도 아무도 안들어오고...
큰일이다 싶었지만 달리 방법도 없어서 불끄고 누웟는데 어디서 딩동 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순간 '앗, 내 아이폰이 돌아왔구나?' 싶어 다시 불키고 보니
그건 아이패드에서 뉴스 푸쉬하는 알람 ㅠ
그래도 걱정했던 알람을 아이패드로 맞추고 안심하고 잘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부산 가느라 아침부터 부산을 떨다가 결국 못가게 됐는데
카페에 들어와보니 폰 주운 분한테서 연락이 왔다는 소식이 들와 있더군요. 야홋~~!!
순간 다시한번 잡스가 찡하게 느껴졌습니다.


폰 주운 분께서 일부러 대리점까지 가서 충전을 했더니 메시지가 떠서 연락햇다고 하시더군요.
폰은 다시 배터리가 나간 상태엿구요.
약간의 사례를 하고 아이폰을 받아와서
집에서 바로 테스트 모드.

 

 


충전해보니 제가 iCloud로 암호잠금 설정한게 먹어서 폰이 잠겨잇구요.
잠김상태에서 시험삼아 메시지를 다시 보내봤더니
제가 보내는 메시지가 폰에 긴급 메시지로 떠서 볼수 있더군요.
폰을 흘리고 못찾는 경우를 대비해서 사운드도 울리게 해놨구요.

어떤 분은 일년전에 분실한 아이패드를 장난삼아 찾기해봤더니
장롱인가에 쳐박아둔 가방에서 소리가 나길래 열어보니
잃어버린 줄 알앗던 아이패드가 거기 있더라는 ... ㅋㅋㅋ

암튼 iOS5의 iCloud 정말 좋습니다.
5로 업글하면서 날린 몇몇 데이터 쯤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애플 사랑해요~~!!

 

 

 

 

 




Posted by 꼬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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